오늘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내려야할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뒷문으로 차례차례 내리기 시작하는데.. 내가 거의 마지막으로 내릴 참이었는데, 내 바로 앞에서 내릴 것처럼 보이던 여학생이 버스카드만 찍고 내리지 않는 것이다..

앞에서 멀뚱멀뚱..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뻘쭘하게 있으니, 버스 문이 닫히고 출발 -_-;;

"아.. 아저씨.. 내려주세요!!"

라고 말했을까.. -_-?

No...

결국 한 정거장 더 간뒤에 내리고 나서.. 내 앞에서 오노처럼 진로를 방해했던 여학생과 성급히 출발해버린 버스운전사에게 "속으로만" 씩씩 거리면서 -_-;; 혼자 열은 다 내고...

샌프란에선 안그랬단 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