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멋진 말을 쓰려는 목적에서 쓴 글이라는 것이 너무 빤히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엉망인 글이었다.

예쁘지 않은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존재할 필요가 없다.

오늘 본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에서는 작가로 나온 숀코네리가 이렇게 말했다. 일단 타이핑의 재미를 느껴보라구... 일단 마음속에 있는 걸 거침없이 타이핑하는거야.. 그리고 생각은 나중에 하라구!

그 즐거움이 너무나 대단해 보여서 나도 무언가 타이핑을 하고 싶어졌다. 내가 요즘 무엇에서 즐거움을 느끼는지 한참을 까먹었기 때문에...

그리고 적어도 내 글을 이렇게 올려줄 곳이 있지 않은가...

희봉

2014.05.12 00:03:13

잘자요 잔인한 세상이여
내 언젠가 복수할테니..

희봉

2014.05.12 00:03:28

내가 가장 나다운 상태로 돌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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