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10시 넘어서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약간의 드라이브를 했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 창문을 활짝 열고 시끄러운 음악이 흘러나와서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집에선 에어컨을 잘 틀지 않는다. 선풍기만 오래 틀어도 뭔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같아.

소음때문인가?

벌써 여름이 온건가? 새벽에 더워서 잠을 깨곤 하는데 (사실 알람을 맞춰놓지 않고 중간중간 깨어나서 월드컵을 봤다. 물론 10분 정도 보다가 다시 자버렸지만..) 창문을 다 닫고 있어서 그런가?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기가 맘에 썩 내키지 않았다. 뭔가 무방비인 것 같은 느낌이라서...

무언가 꼭꼭 들어잠그고 나서야 편안히 잠에 이룰 수 있다.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희봉

2014.07.02 01:40:35

왜 이 더운 여름에 창문을 다 닫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 있는거지...

희봉

2014.07.02 01:40:56

오늘은 창문을 열어놓고 잘거야... 한 15센치쯤...

희봉

2014.07.02 12:49:43

어서 여행용 기타가 배송 왔으면 좋겠다. 이거 오면 바로 여행 떠나야지

희봉

2014.07.02 13:54:09

난 착한 사람인데... 한없이 착한 사람..

희봉

2014.07.02 13:54:20

내가 얼마나 선한 사람인데;;; 시이발...

희봉

2014.07.03 16:02:18

성실하게 준비하라는게 업무지시는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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