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나의 가장 순한 살덩어리로
당신의
이름을
품었습니다

나의 가장 흐린 눈동자로
당신의
추억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가장 여린 목소리로
당신을
울었지만..

...
단지 죄악이었습니다.


* to gibusu...

** 세번째 연에서.. 목소리를 입술로 바꿀까 말까 고민중...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4090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700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813
21 튜닝안된 기타처럼... 희봉 2002-08-19 2023
20 드디어 끝나다.. 희봉 2002-08-18 2016
19 매일 매일 하고 싶은 것.. 희봉 2002-08-17 1929
18 무례한 기기.. 핸드폰.. 희봉 2002-08-17 2021
17 당신이 가장 그리울 때... 희봉 2002-08-16 2052
16 자신조차 그리워 질 때... 희봉 2002-08-16 1975
15 사람이 무섭다.. 희봉 2002-08-15 2133
14 라스트신이 추악한 남자... 희봉 2002-08-15 2103
13 채워짐과 비워짐의 미학.. 예술.. [1] 희봉 2002-08-14 2008
12 커피 [1] 희봉 2002-08-13 2054
11 말해줄래요 희봉 2002-08-12 2116
10 푸른, 우물 속 사과 희봉 2002-08-12 1978
9 숨결 희봉 2002-08-07 1928
8 죄악 2 희봉 2002-08-03 2053
» 죄악 희봉 2002-08-03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