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막상 희봉닷컴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려고 보니 쓸 것이 딱히 없다.

요즘 내 머리속에는 온갖 계산적인 생각 뿐이다. 긍정적이거나 온화한 감정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친구를 만들어본 적이 얼마나 되었지?
아니, 새로운 음악을 듣고 감상에 젖어본 적조차 너무나 오래된 것 같다.

고래고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운전을 한 적도 오래되었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본 적도 기억나질 않는다.

내 인생에 영감을 불어넣어줄 무언가가 절실하다

희봉

2018.07.30 22:49:35

나의 인생이 심각하게 단순화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일 - 떡볶이 - 넷플릭스 - 유튜브

이것말고 내가 하는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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