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쯤 어딘가로 가서 숨고 싶다.
놀고 싶은게 아니다. 그냥 무언가를 충전하고 싶다. 체력이든 마음이든...
그곳이 뉴욕이든, 런던이든... 아니면 수원이든...
녹색을 되도록이면 많이 보고 싶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굉장히 쓰고 싶은게 많을거야, 읽고 싶은 것도 많을거고..
보고 싶은 영화나 티비쇼도 얼마나 많은데;
나 처럼 취향없이 저급한 사람조차 말이다.
또 다시 내 마음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결과는 무엇보다 내 스스로가 제일 잘 안다.
당신들을 모두 떠나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