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누나방 구석탱이에서 옛날 내 디스켓들을 발견했다.. (설마.. 5.25인치 짜리 플로피 디스켓을 처음 보는 사람은 없겠지??)
초딩,중딩때 즐겨하던 게임들.. 고인돌, 페르시아의왕자, 1942 등등.. 한번 구동시켜보고싶었지만.. 우리집에 있는 어느 컴퓨터도 현재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달려있지 않다..
어쩌면, 기억이라는게 마치 이런 것과 같은게 아닐까 싶었다. 분명히 존재하고, 가지고있지만.. 꺼낼수 없는.. 그런거말야..
p.s. 야한사진 모아둔 디스켓도 있다 -_-;; (열람해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