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본 건 안 자랑...
[짧은 영화 감상평]
너무나 찜찜하고 무서운 영화였다. 9시 반에 시작하여 12시를 훌쩍 넘긴 시각 혼자 집엘 걸어오면서 스산한 기운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날 밤에 악몽을 2번이나 꾸었다. ㅠㅠ) 놀란 감독은 정말 싸이코 + 천재 임에 틀림없다.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 수가 있지!! 잭 니콜슨을 대체할 수 있는 조커란 없을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조커를 하나 더 만들어 놓았다. 오늘 팀버튼의 배트맨 1편 (1989년작)을 보았는데 난 아무래도 잭니콜슨표 광대같은 조커가 더 맘에 든다. 히스레져는 너무 무서워 ㅠㅠ 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