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Here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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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추모 기념 포스팅입니다. 저도 애플제품을 참 많이 썼군요..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아이팟을 쓸수밖에 없었죠.. 휠을 돌려가면서 음악을 찾아듣는게 엄청 편했거든요. 아이폰에 휠기능이 없어서 참 아쉬웠어요...


1. 아이팟미니 (핑크) - CPA 고시공부를 같이 하던 놈입니다. 2006년 2월엔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만 땅에 떨어뜨렸는데 고장이 났지요.. 당시 플레이되고 있던 노래는 Musiq Soulchild의 Half Crazy... 정말 거의 미칠뻔했다능.. (샌프란시스코 버스에서 중학생정도로밖에 안보이는 양아치들이 저한테 시비를 걸었지요.. 남자가 핑크색이 뭐냐.. 이러면서.. ㅋㅋㅋ "여자친구가 사준거라서 그렇다.." 이러면서 어깨를 으쓱 거리고 위기를 모면.. -_-)


2. 아이팟나노 (화이트) - 위의 아이팟미니가 고장난 바로 그날 애플 매장에서 구입한 놈입니다. 음악없이는 살수 없어서요.. 2008년 초 겨울까지 나와 함께 했습니다.


3. 아이팟클래식 (그레이) - 아이팟나노가 갑자기 고장나버린 후 일주일간 음악없는 끔찍한 삶을 살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바로 구매한 놈입니다. 용량이 80기가로 제일 쎄요.. 사실 아이폰과 아이패드덕분에 고장나지 않았음에도 놀고있습니다. ㅎㅎ


4. 아이팟셔플 (핑크) - 아이팟클래식이 너무 무거워서 2009년 가을 서브용으로 구입한 놈입니다.


5. 아이패드1세대 - 2010년 가을 뉴욕에서 된장질 용도로 구입한 놈입니다.


6. 아이폰4 - 내 인생 첫번째 스마트폰.. 아직까지도 만족합니다.




2011.10.19 추가사진... 얘네들을 모두 아이튠즈에 연결하면 저렇게 나와요.. 네이밍센스는 프린스에게서 빌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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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2011.10.11 09:21:05
*.16.71.209

케이스까지....

희봉

2011.10.11 11:10:47
*.176.146.236

애플덕후의 진정한 자세죠.. 귀국할때 아이패드 케이스 못 가져온게 못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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