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인 목-금-토-일 중에서 금요일은 black friday라고 해서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세일을 하는 기간입니다. 금요일 새벽부터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는 오늘 Century21이라는 백화점에서 어두운 쥐색 (가카를 흠모하는 마음에서..) Theory 벨벳자켓을 280불에 구입했습니다. (미국에서 제 사이즈에 맞는 자켓을 찾지 못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Theory의 36 Short 사이즈를 입으니까 거의 테일러링이 필요없을 정도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수선 안하겠다는건 아님.. -_- 수선은 필수!)
그리고 아울러 빈티지 매장에서 열라 간지나는 가죽가방을 98불에 얻었네요.. 거의 왕진가방 수준인데 청진기 넣고 다니면서 의사 사칭하면 딱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