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1학년때(2학년때였나? -_-;;)였습니다..
학교내 축구서클 어택(Attack)이 개최하는 축구대회가 열렸습죠..
이른바.. 경기과학고 내의 월드컵이었다고나..할까요-_-;;
당시 저는 -_-;; 키가 작은 아이들의 비밀 결사단체..W.L.M.의 소속이었습니다..
일명 We Love Milk -_-;; 우유먹고 키크자 *-_-*
우리 W.L.M.의 일원들은 축구팀을 하나 결성하기로 했죠..
이름도 그럴싸하게 지었습니다.. 수학의 정석을 본 딴..
"실력, 축구의 정석......"
우리는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1회전에서 저반전을 1:0으로 끝냈습니다
(물론 우리 점수가 0점이죠)
그리고 후반, 기회를 노리며 수비에 전념하던 우리팀은!!
박희봉군의 멋진 스틸로 인한, 측면돌파를 시도했습니다..
오~ 차두리 수준의 -_-;; 막무가내식 돌파!! 중앙을 보니 우리의 스트라이커가...
공을 기다리고 있었죠.. 저는.. 욕심을 버리고.. 그놈에게 패쓰~~ -_-;;
앗~~~ -_-;; 미쓰! -_-;;; 그 공은 바로 역습이 되어 2:0이 되었습니다 -_-;;
사기를 상실한 우리팀은 5:0으로 깨졌죠 -_-;; 으으으..
저.. 손가락 보이십니까?? 바로 히딩크의 "Just One!!" 그렇습니다!!
우리는 히딩크가 출연하기 훨씬전부터 압박축구를 쌔우며..
오대영이라는 -_-;; 스코어를 연출했던 것이었습니다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