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Here On Earth





방금 BBC를 틀어보니까 생방송으로 마이클잭슨이 나오더군요.. 쩝.. 안타까워요..

막판에 프린스하고 이미지 완젼 뒤바뀌네요 -_-;; 프린스는 애초의 변태적인 이미지와 반대로 여호와증인신도로써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인기좋았던 마잭은 이렇게.. 쩝...

옛날의 마잭이 그립다.. 오늘은 자기전에 뜨릴러하고 빌리진이나 들으면서 자야지..

댓글 '10'

me'shell

2004.01.17 10:31:58
*.58.219.62

그러게요..너무 안타깝죠...팝의 황제로 군림해온 그가...혹..성형을 너무 무자비하게 해서리 팔자가 사나와진거 아닐까요? -,.-;;

Json

2004.01.17 15:05:20
*.214.164.66

프린스가 여호와 증인 신도인가요?

구라맨1

2004.01.17 17:20:02
*.94.195.178

본인이 직접 증언한 바는 없지만,여호와의 증인이 100% 확실합니다..

구라맨2

2004.01.17 17:27:37
*.94.195.178

마잭이 이 지경에 이른건 현재의 극도 보수적인 미국사회와 흥미를 유발해 독자를 최대한 끌어모으려는 언론과의 찰떡궁합이라고 봅니다..믿거나 말거나 사족이지만,마잭이 예전부터 종종 네버랜드에서 10대 미만의 (주로 남자)어린이들을 불러다가 아랫도리만 입히고는 데리고 놀았다네여....확인할 수 없는 소문이지만...아니뗀
굴뚝에 연기나랴..최소한 이런 풍문이 나도는 건 괜한 악성루머만은 아닐듯..

희봉

2004.01.17 17:34:43
*.120.193.57

me'shell/ 마잭팬들은 성형 아니라고 하던데.. -_-;;
Json/ 네.. 여호와증인이구요.. 래리그래험한테 전파당했답니다.. ^^ 아마 직접 밝힌 걸로 알아요..
구라맨/ 네... 보수적인 미국사회.. 근데 미국사회는 원래 보수적이지 않나요? 꼴통백인사회 KIN~

구라맨3

2004.01.17 17:39:27
*.204.171.199

넌센스지만...마잭 어머니가 여호와의증인이었구여..이런 가정분위기에 따라 80년대 중반까지는 마잭두 이 종교의 신도였답니다..현재는 무슬람이 되었다는 말이 뉴욕포스트 지 등을 통해서 알려져있기도 하구여...

구라맨4

2004.01.17 17:43:24
*.94.195.178

@희봉/직접...밝힌 적은 없습니다...우회적으로 나타냈을 뿐이져..레인보우 칠드런인가여..이 앨범 가사의 대부분은 이 종교의 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금방 눈치 챌 수 있져....특히..성경구절 인용은 그의 오랜 장기져..^^*

구라맨5

2004.01.17 17:50:43
*.94.195.178

프린스가 보여준 변태적 이미지는 대부분 무대 위나 연출된 면들이 많았구여..이미 예전부터 신앙심이 남달랐던 사람이라..생각보단(?) 나쁜짓 안한 편이져...종종 자기 자신만이 신의 계시라도 직접 받은 양 행동할 때가 있어서 문제여...그런 면에서 교도 모두가 신의 직손임을 강조하는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 부합하는 면이 많겠군여..여하간 예전의 방탕하면서도 신앙적인 이중적인 면에서 이젠 하나의 길로 가는 것 같네여..세월이 지날수록종교에 의지하게 되는 대부분의 인간의 본성에 따르는
것이랄까여.

B.on.D

2004.02.08 11:39:00
*.212.7.60

개인적으로 팬이긴 하지만 성형은 확실히 한것같네요.. 다만 피부표백(단어 끔찍하네요--:)은 아니라는 거죠.. 백반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죠...

J.

2012.06.07 20:30:57
*.191.19.182

오래된 글에 댓글 달기도 뭐하지만, 댓글들의 잘못된 정보와 루머를 읽으며 팬으로써
도저히 무시를 할 수가 없네요.
1) "성형을 무자비하게 했다"라고 하셨는데요, 사실 알려진 것 같은 심각한 성형중독은 아니었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사진들중 다수는 일부러 얼굴을 더 이상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포토샾 된 것들이 많구요. 쓰레기같은 타블로이드 기사들 내용과는 다르게 성형을 한 곳은 코와 턱 뿐입니다. 그가 성형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판할 수는 없는 이유는, 그는 어릴 적 형제들과 아버지에게 "Big nose" 라는 별명으로 불리었으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심한 놀림 덕에 스스로를 매우 못생겼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슨 팬이라면 제가 수도 없이 아는데, 중 그가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한 사람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성형 사실은 실제로도 인정한 것이고, 그 역시 스스로 성형을 하지 않았다는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처음 논란이 나왔을 때부터 아무런 문제없이 인정한 사실입니다. 다만 피부 색이 변한 이유가 성형 때문이 아니라고 한 것이죠. 백반증, 또는 Vitiligo (비틸라이고)는 피부의 색소를 파멸시키는 병입니다. 실제로 백반증 환자를 본 적도 많고요, 인터넷에 검색만 해 보아도 그 병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병이 심해지기 전 손과 목, 얼굴의 일부 등 작게 병이 퍼지고 있던 것이 보이는 사진들도 많구요. 백반증은 사실 보기에 그리 좋은 병은 아닙니다. 입술마저 색소가 없어져 하얗게 보이는건 물론이고, 심각한 경우에는 눈썹과 머리털 등의 색까지도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러한 증상들 때문에 그 병을 앓는 환자로 하여금 자기혐오,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 자신감 상실등 심각한 정신적인 피해를 안겨줍니다 (일반인들도 그러한데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던 가수로써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가지 않네요). 그는 많은 사람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자신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했고, 흑인의 권리를 위해 노력을 한 증거도 많습니다 (Black or White 가사만 보셔도 아시겠지요).
2) 마이클 잭슨이 여호와의 증인이었던 이유는 "가정 분위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주님을 믿었고, 주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전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소지품들이 경매로 팔릴 때에 그의 "성경노트"도 있었는데요, 그 곳에는 그가 성경공부를 하며 배운 것들과 자신의 믿음에 대해 쓴 글들이 있습니다. 그가 직접 쓴 책, 그리고 인터뷰에서 "당신은 노래를 어떻게 만드나요?"라는 질문이 나올 때 마다 "저의 노래들은 감히 제가 썼다고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모두 주님께서 만드시고, 내게 선물로 주신 것들입니다. 저는 그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음악을 이 세상으로 전하는 악기일 뿐인걸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를 개인적으로 알던 사람들은 모두 그가 자신이 본 사람중 가장 신앙심 싶은 사람중 하나이며, 언론에서 돈을 벌기위해 만들어 내는 근거 없는 소문들과는 다르게 전혀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라고들 입모아 말합니다. 그가 무슬림이 되었다는 소문 역시 The Sun (외국에서는 타블로이드 중에서도 유난히 터무니 없는 소문을 제조하기로 유명합니다.)이라는 타블로이드에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그의 형제인 저메인 잭슨은 무슬림인데요, 그도 분명 "내 동생은 끝까지 무슬림으로 바꾸지 않았으며, 늘 크리스챤이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가 무슬림이라는 증거는 한가지도 없습니다. 그저 타블로이드에서 지어낸 말이라면 모두 믿는 사람들로 인해 퍼져버린 이야기입니다. (무슬림에대한 악감정 또는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마이클 잭슨은 무슬림이 아니었다는 것 뿐입니다.)
3) 아이들을 속옷만 입히고 데리고 놀았다는 소문 역시 전혀 근거 없습니다. 큰 액수의 돈이 걸린 일이라면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군요. 그는 어렸을 적부터 쇼 비즈니스를 한 덕에 다른 아이들이 누리는 유년기를 누리지 못 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죠 (예를 들자면 옷을 벗긴 후 몸에 오일을 바르고 쇠줄로 채찍질을 하였다고 직접 눈물어린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에게 어쩌면 조금은 놀라울 정도의 트라우마와 충격을 남겨 주었고, 때문에 그는 어린 아이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처럼 배신하거나 남을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살면서 그를 배신한 아이의 부모들, 비즈니스 파트너들, 친형제 등, 그리고 그에 대해 알지 못하며 그를 비난하고 입소문을 퍼뜨리는 많은 사람들만 보아도 이 말에 공감하게 되죠) 가장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동물을 좋아하던 이유중 하나도 이와 같았죠. 그리고 그는 병에 걸려서 행복한 유년기를 지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무척 안타까워 했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였으며 바쁜 와중에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다 수백명의 병걸린, 또는 놀러다닐 돈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맘껏 놀고 즐기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순수한 호의를 악용한 몇몇의 부모들이 있었습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한두명도 아니고 저렇게 많은 증인들이 있으니 뭔가 있었겠지-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자신의 아이가 강간 당하였는데 가장 먼저 돈을 요구하는 부모의 말을 믿으십니까? 게다가 93년도 처음 그를 신고한 아버지는 아들을 학대하고, 자신 스스로 앨범, 책등을 (실제로 재판장에서 이 일에 대해 음반을 내도 되겠냐는 허가를 부탁한 기록이 있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강간 당하였다는 것에 대해 앨범을 내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말이 과연 신빙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낼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원래 마이클잭슨과 아는 사이었으나, 그가 자신이 기획하려는 영화의 투자금을 내주지 않자 그를 모함할 계획을 짠 사람입니다. 그가 지인과 함께 잭슨을 망칠 계획을 세우는 음성은 실제로 녹음이 되어 유출이 되었습니다. "Evna chandler recording"이라고만 검색하시면 많은 증거 음성이 뜬답니다. 그 내용 중에는 "이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믿을 수 없을거야... 그의 최악의 악몽보다도 더 끔찍하게 만들어 주겠어. 더 이상 한장의 레코드도 더 팔지 못 하게 될 거라구.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모욕을 당하게 될거야" 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처음 고소를 하고 나면, 다른 기회주의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주는 것이겠죠. 2003년도 그를 신고한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피해자"측 아이는 암 환자였습니다. 의사들도 그의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그 가족이 배신을 하기 전 직접 한 말입니다) 마이클잭슨이 "내가 절대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거야. 넌 꼭 살 수 있으니 희망을 가져."라고 아이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아이의 병이 나았습니다.(결코 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을 가지고, 살 의지를 가지는 것은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고, 잭슨이 그것을 도와 주었다는 것이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는 병이 낫자 그의 형제와 함께 불량스러운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심각한 거짓말쟁이였습니다. 2005년도 재판장에 있던 사람이나, 재판장에서 있던 일을 그대로 받아적은 것을 읽은 사람들은 모두 그 가족이 거짓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과, 증거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더군요. 그가 7,80년대부터 말했다시피 아이들은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였고, 그 순수한 애정으로 인해 그런 모욕적인 일을 수도 없이 겪은 잭슨은 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 시기 쯤 일본에서 수상을 했을 때 울먹이며 자신을 받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를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디 더러운 루머들로 그저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더 긍정적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를 욕하는 일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겪지 말았어야 할 일을 너무나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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