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친구들 피서가는데 쫄래쫄래 따라갔다왔다.. 사실 따지자면 혼자서 뒤쫒아간거다 -_-;; 난 춘천이 당연히 충청도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청량리에서 모여서 같이가자는 친구들의 제안을 간단히 제압하고 -_-;;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다고 착각함 -.-) 나 혼자 잘났다고 수원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는데 길이 막혀서 3시간걸렸다 -_-....
강촌역에서 민박집가는 시내버스를 무려 1시간이나 기다리고 -_-;; 온갖 뻘짓 다하며, 집을 나선지 무려 6시간 반만에 숙소에 도착.. 숙소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방안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냅다 집으로 왔음.. -.-
근데 어떻게 가야 잘가는 거에요~? 저 다다음주에 놀러갈껀데^-^~! 숙소에서만 있으셨다니 좋은 데 물어보긴 글렀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