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Here On Earth







1차시험 보기 일주일전쯤엔가 샀었던 야쿠르트.. 유통기한에 쓰여있었던 3월 3일... 이 글씨만 보아도 눈물이 핑 돌았었던 그때가 생각난다.. 마음속으로 "정말 3월 3일이 올까.. 그때 난 무얼 하고 있을까..." 그리고 시험전날 벽에 써놓았던 D-1... 불과 보름도 안지났지만 너무나 까마득하고 아련하다..

훈련소에 있었을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점심때마다 제공되던 우유에 언제부턴가 유통기한이 훈련소 끝나는날 이후의 날짜가 찍히기 시작했다.. 그 날짜만 보아도 벌써 그날이 온것처럼 반갑고, 또 서러워서 눈물이 핑 돌았었다..

댓글 '1'

김대한

2005.03.24 03:01:43
*.55.90.12

2005. 11. 24 <- 올해 수능치고 다음날... 그때까지 금연할 다짐이라 지금을 사는 고통이 두배ㅜ.ㅜ
List of Articles
공지 [알림] 이 곳은 사진 게시판입니다. [13] 희봉 2013-09-09 46826
공지 [HOT] Prince 샌프란시스코에 오다!! [42] 희봉 2016-05-13 52798
334 비맞은 날... 2 [2] 희봉 2005-04-21 1658
333 비맞은 날... [2] 희봉 2005-04-21 1622
332 신경쓴 가르마.. 희봉 2005-04-14 1798
331 아저씨 인증서... [1] 희봉 2005-03-28 1740
»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던 그때.. [1] 희봉 2005-03-14 1833
329 lt's Purple.... [10] 희봉 2005-03-06 1835
328 아! 나는 왜 조승우처럼!! [2] 희봉 2005-01-26 2327
327 간만이다 -_- 희봉닷컴아!! ㅇ_ㅇa [2] 희봉 2005-01-24 1762
326 20여년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던.. 그 영화.. [2] 희봉 2005-01-03 1898
325 안경쓰고 나갔따 오면 다 이렇게 된다.. [10] 희봉 2004-12-27 2122
324 mp3에서 다시 시디로... [4] 희봉 2004-12-26 1852
323 드디어 콜렉숀 완성이군... [4] 희봉 2004-12-18 1893
322 잘 부탁드립니다.. [3] 희봉 2004-12-07 1714
321 2005년 1,2월 칼렌다 표지모델... [7] 희봉 2004-12-04 1829
320 발칙한 책소개.. 그리고 더 발칙한 생각... 희봉 2004-12-02 2021
319 반지의제왕, 스타워즈 3부작보다 더 위대한 시리즈.. [2] 희봉 2004-11-22 1715
318 봉사마 연출할라고 했는데... [5] 희봉 2004-11-21 1778
317 소질없다.. 포기 -_-;; [7] 희봉 2004-11-19 1745
316 덥수룩.... [8] 희봉 2004-11-14 1855
315 오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소리에.. [7] 희봉 2004-11-1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