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첼라 뮤직페스티발에서 프린스의 깜짝선물.. 라디오헤드 커버;;
이건 프린스의 기타 솔로.. Rock Kid들이 열광하는군요 ㅋ
댓글 '15'
europa
변함없는 세트리스트..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
그나저나 creep 커버는 기대와는 달리 좀 에러인듯 싶고..(어딘가 모르게 one of us 커버가 생각나는 건 왜인지..)
뭐 레어한 세트리스트로선 만족해야겟지요..all along the watchtower/best of u같은 찰떡궁합 조인트선곡은 일회성이었나 ?
근데 우리의 왕자님 이날 공연에서 1999을 또 연주하셨네여..99년 밀레니엄공연때 그 약속은 역시 거짓이셨구낭..
청와대에 못지않을 왕자님의 멋드러진 오해 섞인 해명 기대해봅시다..^^
그나저나 creep 커버는 기대와는 달리 좀 에러인듯 싶고..(어딘가 모르게 one of us 커버가 생각나는 건 왜인지..)
뭐 레어한 세트리스트로선 만족해야겟지요..all along the watchtower/best of u같은 찰떡궁합 조인트선곡은 일회성이었나 ?
근데 우리의 왕자님 이날 공연에서 1999을 또 연주하셨네여..99년 밀레니엄공연때 그 약속은 역시 거짓이셨구낭..
청와대에 못지않을 왕자님의 멋드러진 오해 섞인 해명 기대해봅시다..^^
europa
프린스는 99년 12월에 섣달그뭄맞이 공연을 가지면서 언론에 홍보하길, 이번 이후론 1999을 연주하는 일이 없을 거라고 공표했었죠. 실제로 한동안 그 곡이 연주되는 일이 없어 그 약속 그대로 실현되는가 싶더니 작년 런던공연때 세트리스트에서 보이기 시작해서 차마 99년의 약속은 미국내에서의 공연만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이제 근 10년이 지나 다시 미국에서 1999을 대놓고 연주하는 것을 보니..모든일이 때가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지는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팬들을 기만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2004년 뮤직컬러지 US투어떄도 과거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대놓고 홍보햇엇다가 이듬해부터 천연덕스레 히트곡들을 세트리스트에 그대로 박아놓더니, 런던공연 떄도 또다시 '히트곡을 들을 마지막 챤스'로 홍보하더군요.
아마 프린스 입장에선 이미 코아첼라 페스티벌의 1999연주는 뮤직페스티벌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라고 우겨댈 가능성에 50원 걸죠. 나머짓 돈은 그저 비즈니스인의 허위과장광고라고 생각하면 되겠구요.
문득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말에 일정부분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어느 책의 문구가 떠오르네요..^^
2004년 뮤직컬러지 US투어떄도 과거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대놓고 홍보햇엇다가 이듬해부터 천연덕스레 히트곡들을 세트리스트에 그대로 박아놓더니, 런던공연 떄도 또다시 '히트곡을 들을 마지막 챤스'로 홍보하더군요.
아마 프린스 입장에선 이미 코아첼라 페스티벌의 1999연주는 뮤직페스티벌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라고 우겨댈 가능성에 50원 걸죠. 나머짓 돈은 그저 비즈니스인의 허위과장광고라고 생각하면 되겠구요.
문득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말에 일정부분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어느 책의 문구가 떠오르네요..^^
europa
핫핫...생각해보니 또하나의 프린스의 나름 변명거리가 있겠네요...저 공연 당시의 프린스는 'The Artist Formarly Known as Prince'라는 괴상한 심볼과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던 시절이었고(Rave un2 the joy fantastic 앨범 크레딧상에도 마치 프린스와 TAFKAP은 각기 다른 인물인냥 취급했으니..) 그것에 기반해본다면 저 당시의 언론용 멘트는 지금의 '프린스'와는 아무 상관없는 것이 되겠지요..프린스는 93년에 잠시 죽었다가 2000년에 재림한 인물이시니깐요.
위의 시나리오에 다소 어긋나는 점이 있다면 이 99년 TAKFAP 시절의 토크쇼 출연분에서 '이름바꾸기'가 모두 '거짓된 행동'이었다고 인정하였단 점이 약간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머리좋기로 소문난 프린스는 안타깝게도 단기기억력 장애가 있는 건지 이런 발언 등의 캐묵은 이야긴 여느 동네꼬마애들 말장난보다도 우습게 여기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팬사이트 고소나 일거수 일투족 보면 참으로 치밀하지만요. 역시 신은 공평합니다..^^
위의 시나리오에 다소 어긋나는 점이 있다면 이 99년 TAKFAP 시절의 토크쇼 출연분에서 '이름바꾸기'가 모두 '거짓된 행동'이었다고 인정하였단 점이 약간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머리좋기로 소문난 프린스는 안타깝게도 단기기억력 장애가 있는 건지 이런 발언 등의 캐묵은 이야긴 여느 동네꼬마애들 말장난보다도 우습게 여기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팬사이트 고소나 일거수 일투족 보면 참으로 치밀하지만요. 역시 신은 공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