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아주 재밌는 클립이 하나 올라왔네요.. 히틀러 분개 시리즈 동영상은 이미 많은 패러디 버전을 낳았는데요.. 프린스 버전이 있었을 줄이야.. ㅋㅋㅋ
하드코어팬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약간의 설명을 달아드리자면..
1. 히틀러가 "표 구하는건 문제 없겠군, 우리 모두 로터스플라워 회원들이잖아?!" - 2009년 초부터 약 1년간 운영하다가 문닫은 프린스 사이트.. 77달러나 받아놓고 각종 물품들과 콘서트 티켓 따위를 제공한다고 광고해놓고 1년이 조금 지나 닫아버렸죠 ㅋㅋㅋ
2. 히틀러가 "내가 모든 비디오 다운로드 해서 사보타지에 팔아버릴거야!"하는 부분은.. 사보타지는 프린스 부틀렉 (불법 음반) 팔기로 제일 유명한 회사였지요.. 한때 문을 닫았었다가 최근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도 하였습니다
3. 하우스퀘이크가 언급되는 부분.. 부하가 하우스퀘이크에 있던 사람들처럼 안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자 히틀러는 하우스퀘이크 녀석들이 프린스를 조롱하곤 했다고 변호합니다. 하우스퀘이크는 prince.org와 함께 프린스 커뮤니티의 양대산맥이었는데 2~3년전 갑자기 문을 닫아버렸지요..
4. 로터스플라워 티셔츠 언급 부분 - 초기에 77달라를 내고 회원가입을 한 사람들에게 티셔츠를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일부 팬들이 몇달이 지나도록 티셔츠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저는 바로 받았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