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it rains, sometimes it snows...



김반장

2003.03.22 03:12

자코형은 원래 젊은시절 총망받는 드러머였댑니다.
근데 사고를 당해서 드럼연주를 못하게되어서 베이스를 잡았는데 아주 죽여줬지요.
캔우드디나드 죠승필(죤스코휠드) 이렇게 셋이서 연주하는 휠름보면
정말 미친놈들같아요. 연주가 타이트한것도 한거지만
막 틀리는데도 정말 신나지요. 서로 팀웍이 정말 잘맞고 거의 즉흥연주만 해대는데 너무 웃기고 신나요..
이 셋이서 클럽을 다니면서 클럽하우스밴드 악기빼았아서 연주하고 '우리가 이동네 짱'이라면서 다녔다고합니다. 나중에 쟈코는 깽판치다가 맞아죽고 쟈코는 자신의 아내도 심하게 구타하는 약간 미친놈이었습니다.
그래서 웨더리포트에서 죠자비눌이 당장 그만두라고했다는데 쟈코가 울며불며 바지잡고 늘어져 살려달라고했다고하는 일화는 유명하죠. 쟈코가 죽고 나서의 충격이었는지 드러머 캔우드는 불교에 귀의 종교에 심취하게됩니다. 그는 실제로 80년대후반 몇년간은 티벳투어를 돌면서 드러머로써의 활동을 접은적도 있어요.
근데 신기한것은 몇년동안 드럼셋과은 구경도 못했을텐데 이후 그의 더더욱 출중해진 드러밍은 정말 감동을 주었습니다. 과연 정신적으로 충만하면 드럼실력도 느는것인가? 물론 저는 불교신자는 아닙니다만.
암튼 쟈코는 또라이였던 동시에 천재였지요.
그의 베이스톤을 사랑합니다,
아니 그의 베이스만 사랑합니다 나머지는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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