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it rains, sometimes it snows...



김반장

2003.03.19 03:06


죠지죤슨 루이스죤슨 두 형제로 구성된 훵밴드입니다.
동네에서 굉장히 유명한 연주자뮤지션이었던 이 두형제의 소문이 어느날 퀸시죤스형의 귀에 들어가게됩니다. 그 소문을 들은 퀸시는 이들의 클럽연주를 보는순간
'마..소울부라더'이러면서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기로 하죠. 그뒤로 계속 대박나고..퀸시의 전성기때 밴드라
샤카칸과 루퍼스와 함께 음악성과 연주력을 겸비한 대박밴드로 인정받게됩니다.
특히 두 형제의 솜씨 죠지죤슨의 기타솜씨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센서티브한 톤들과 지미핸드릭스와 웨스몽고메리를 섞어놓은듯한 스타일 그리고 어느곡에서나 오바안하고 찔러넣는 특유의 편곡은 정말 솜씨라고하겠습니다. 루이즈죤슨의 베이스도 상당히 알려져있지요.
일본애들이 루이스죤슨의 슬랩을 보고서 뻑가서 졸라 흉내를 냈는데 그것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베이스-슬랩=루이스존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루이스죤슨의 릭들과 팁들이 말해주고있는것은 미친놈 후리듯때려주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악센트로써 존재하는 슬랩임을 알수있습니다. 톤이 방방낼라댕기면서 훵을 하겠다는 하는 베이시스트들은 꼭 그의 인터뷰를 읽어보시기바랍니다.
일본노랭원숭이들에 대한 일침도 한마디 하셨는데..
암튼 베이스톤에 상관없이 슬랩치는 애들 베이스좀 안쳤으면..이 두형제는 80년대후반까지 같이 활동하다가
둘이 졸라 싸우고(저작권과 돈문제라고 합니다)서로 쌩까기로 한뒤 그뒤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동시에 팀은 깨졌고 지금은 각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루이스죤슨은 뭐하는지 모르겠고 죠지죤슨은 빌리프레스톤같은 명연주자들과 함께 블루노트오사카나 영국의
재즈카페-런던같은 곳에서 계속 왕성한 연주를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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