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가 창문을 매섭게 때리고 있노라니 마치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의 "캐씨"가 "히쓰클리프"에게 울부짓는 게 자꾸 상상된다.
영국의 마녀 가수 Kate Bush의 데뷔 싱글로, 사실 그녀는 이 노래를 부르기 전까지 이 책을 읽어본적이 없다네요.. 그냥 영화로 한번 봤다능...
위에 있는 클립은 그냥 원작 영화에 음악을 덧입힌거구요.. 아래 영상이 케이트부쉬의 뮤직비디오입니다. 후렴구가 너무 처량해요..
"히스클리프, 나에요, 캐씨... 밖이 너무 추워요.. 나를 안으로 들여보내줘..."
2010.12.31 05:07:20
2010.12.31 08:19:34
2011.01.01 08: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