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눈물난다.
알그린의 젊은시절이 대표하는 정서의 코드는 인종차별과 그것을 위로하는 음악이지요.
흑인다큐멘터리들을 보면 60년대 흑인운동으로 때려맞는데 음악은 알그린의 음악이 나와요.
그 당시 알그린의 음악은 힘든삶의 위안이었다고 하더군요.
알그린 아저씨 고생도 참 많이 했는데.
가만보니 디안젤로랑 많이 닮은듯.
얼마전 쇼생크탈출을 다시 봤는데, 엔딩크레딧 나오기 직전에 "알 그린을 추모하며"라는 자막이 떠오르더군요. 누구더라 누구더라..., 얼굴이 잘 생각이 안 나더만..., 여기서 보니 흐~음, 제법 잘 생겼잖아. 잘 생긴 남자 얼굴은 절대 안 까먹는..., 흠, 이젠 기억이 흐릿할 일이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