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보니깐 앞으로 앨범 형식으론 발매 안 낼거라고 한 거 같데요
현재 음악계 전반적인 소비시스템에 대해 실망이 커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대단히 현실적인 판단으로도 보이네요

이런 패턴으로 신곡 다운로드랑 콘서트 수입으로 먹고살거 같아보였어요 ㅠㅠ

그런데 또 모르죠. 인터넷 이즈 데드 라고하더니, 요새 새로운 홈피나 유투브를 보면 맘이 또 바뀐거 같기도하고...아무쪼록 앨범이건 싱글이건 왕성한 활동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만 바랄뿐입니다. :)

웬디 누님한테는 레즈비언인 거 커밍아웃 안함 재결성 어렵다고 했죠
(아예 이성애자로 전환하라고 했었나 무튼 헷갈리네요 ㅠ.ㅠ)
브라운마크 보고는 살빼라고 하고.. 나머지 멤버들한테도 소소한
주문사항이 있었을 겁니다

2000년대 초반 레볼루션 재결성이랑 로드하우스가든 앨범 논의중일때
나온 썰들이고요 몇 해전에는 호모포비아에 준하는 인터뷰발언 했다가 왜곡된 거라고 박박 우긴적도 있죠 ㅎㅎ

뭐든간에 레볼루션 재결성은 힘들것같습니다
앞만보고 달려가는 성격이잖아요ㅋ

웬디 이미 커밍아웃 했는데요...^^

그냥 프린스가 워낙에 변덕 심한 양반이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거죠...ㅎㅎㅎ

 

3121앨범내고 브릿 어워드에서 웬디랑 리사, 쉴라 이렇게 셋 데리고 특별공연하는 영상을 보는데 그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더라고요. 바비도 건강을 회복했고, 프린스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 끼리는 이미 "레볼루션" 이름으로 작년에 미니콘서트도 했으니 분위기는 좋긴합니다만, 뭐 그냥 막연한 바람일 뿐이죠....ㅜㅠ

이런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도 프린스형님이란 게 아쉬운 거죠
통상적으로 지면인터뷰라 할지라도 후작업을 위해선 인터뷰어의
테잎녹취나 서면기록같은 거는 해두는 게 일반적인데 프린스형님은
예전 언제부턴가 이런 모든 행위를 다 금지시킨 채 인터뷰를
진행하니깐요. 결국 인터뷰어는 기사작성할때 당시 기억에만
매달리게 되고.. 토씨 하나에도 어감이 달라질 수 있는
지면기사에는 이런 오해 아닌 오해의 위험이 필연적이 되는
듯요. 프린스 측에서도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팩트체크를 하고 대응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비밀녹음기라도 달린 방에서 인터뷰진행하나요? ㅎㅎ)

굳이 사실관계를 따지지않아도 정황상(여호와의 증인 주요교리만
살펴봐도) 호모포비아적 발언도 프린스옹께 이젠 팬들이 이해할만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프린스옹께서 꽤 헤비한 증인신자가 되신 것도 여러 면에서
포착되고요. 래리그레험할배한테 신앙면에서 확실히 사사받고
여전히 대부님으로 모시고 자주 뵙고있으니..대외적으론 터울없는
친구사이라고 하겠지만요ㅋㅋ

(2001년 레인보우칠드런앨범은 가사면에서 완전한 증인 '간증'앨범
성격이었다죠 개인적으로 시간이 되신다면 희봉님께 언제한번
레인보우칠드 전곡 가사해설을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정말
주옥같을 거라고 생각되거든요ㅋㅋ)

끝으로 2년전인가 BET 평생공로상때 프린스옹의 수상소감을
듣다보면 프린스옹의 현실인식을 잘 보여주는 거 같아서
하이라이트 담은 링크 하나 해봅니다
http://www.dailymotion.com/video/xfqk63_prince-chris-brown-highlight-bet-awards_people

그렇다면 스타워즈와 프린스를 동시에 즐기시는 희봉님께는 크나큰
실망입니다. 레인보우칠드런 완역하고 찬미할 줄 아셔야 진정 프린스
덕후이십니다요..ㅋㅋㅋ

네네..알겠습니다..
다음 희봉 덕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