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독일전에서 후반 이동국을 교체하고 나서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있는 봉푸레레 감독..>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다는 것.. 나만이 알고있는 자아를 다른 누군가가 알아주고 사랑해준다는 것.. 이런 감정은 도저히 감출수가 없다.. 처음 이 사진을 보고 우스꽝스러운 이동국 선수의 얼굴때문에 34분 12초 동안 배꼽을 잡고 웃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면, 나도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을때, 저런 표정이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과연 저런 표정을 지었던게 언제였던가..
까마득한 옛날같다.. 벌써 2년 가까이 되었으니..
감출수 없는 그런 기쁨.. 그런 기쁨이 언젠가 또다시 찾아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