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사진설명 - 독일전에서 후반 이동국을 교체하고 나서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있는 봉푸레레 감독..>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다는 것.. 나만이 알고있는 자아를 다른 누군가가 알아주고 사랑해준다는 것.. 이런 감정은 도저히 감출수가 없다.. 처음 이 사진을 보고 우스꽝스러운 이동국 선수의 얼굴때문에 34분 12초 동안 배꼽을 잡고 웃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면, 나도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을때, 저런 표정이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과연 저런 표정을 지었던게 언제였던가..

까마득한 옛날같다.. 벌써 2년 가까이 되었으니..
감출수 없는 그런 기쁨.. 그런 기쁨이 언젠가 또다시 찾아오겠지..

댓글 '1'

희봉

2004.12.27 01:27:54

감출래야 감출수없을 정도로 희열을 느끼는 저런 기쁨.. 살면서 몇번이나 맛볼수 있을까.. 10번? 15번??
List of Articles
공지 2003년 2월 - 보그걸에 소개된 희봉닷컴 [11] 희봉 2014-10-29 40204
공지 2014년 5월 - W 매거진에 나온 박희봉 인터뷰 ... [2] 희봉 2014-11-01 27582
117 배트맨 비긴즈... 희봉 2005-07-12 2408
116 그웬과 패럴 [1] j-kwon 2005-01-30 2121
115 200만정도 들어올수있을까요? [2] j-kwon 2005-01-27 2087
114 아이팟 셔플... 희봉 2005-01-26 2184
113 르네젤위거와 프린스.. [1] 희봉 2005-01-26 2365
112 말한번 못걸어보고 초조한... [1] 희봉 2005-01-24 2296
111 Worst President Ever!! [2] youngchulc 2005-01-21 2009
110 명박씨.. [1] j-kwon 2005-01-20 2066
109 올해가 가기 전에 이시대 야만의 상징인 이것을.... 희봉 2004-12-29 2214
»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것.. [1] 희봉 2004-12-27 2281
107 5천 9백만의 바보들.. [1] 희봉 2004-11-09 2469
106 마이클 무어의 11월 5일 편지 [1] j-kwon 2004-11-06 2346
105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희봉 2004-11-02 2285
104 이렇게 멋질수가.. +_+ 희봉 2004-10-25 2190
103 내가 근래에 본 사진 중에 최고로 웃겼다.. 희봉 2004-10-05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