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내 방 창문을 통해 들어 온 하늘

높은 아파트위에 넌지시 걸린 하늘

손바닥만한 하늘이지만

나의 탈출구가 되어줄 것만 같은 하늘


하늘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너의 그 천만가지 미소를

다 가질 수 없기 때문이지



2003년1월 29일 오후 1시 43분


댓글 '1'

희봉

2003.01.29 16:14:59

답답혀, 완젼 건물더미 사이에 낑겨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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