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로뎅-포옹하는 두여자
그대가 막 손가락에서 빼 내줄 때
느껴질 반지의 따스함이나,
혹시 나비의 무게 정도로 느껴질
반지의 누름,
그 이상으로,하이데,난 당신을 알고 싶지 않아요,
당신을 믿겠소,(거의 아무런)증거가 없어도,
무도회장의 불빛이 비단을 아는 것처럼,
비단이 거기 새겨진 꽃을 아는 것처럼.
릴케 <에리카에서 보낸 詩>
<에리카 미테러와의 시 편지 교환>에서
로뎅<포옹하는 두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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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객
2003.02.05 03:14:34
진짜 "김계희"씨가 남긴 건가요? 저 아래 그림 '잃어버린것' 그리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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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
2003.02.05 03:18:50
아마두 그런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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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봉
2003.02.05 11:07:10
으앜! 이럴줄 알았으면 밑에 김계희님 그림에 "팀버튼이 연상된다"라는 바보같은 리플은 남기지 않았을텐데... 무식한게 죄.... 그나저나 김계희님께서 직접 오시다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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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335
2003.02.09 13:55:53
저 한명은 하리수 였음 좋겠구...
나머지 한사람은 나 였음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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