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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 그림이 좋을까?

신화 공부를 하다가 맘에 드는 그림이 있어서 저장해 놓았다.

프쉬케

에로스의 연인

프쉬케와 에로스의 사랑은 믿음에 관한 교훈을 준다.

신뢰가 사랑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될 아프로디테가 프쉬케를 싫어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시킨다. 마치 콩쥐 팥쥐에서 처럼....

이 그림은 그 과정에서의 일화를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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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까지 내려가 페르세포네 왕비에게서 화장품 상자를 받아 아프로디테에게 전하는 일도 해야했다.
이 때 무서운 저승에서 빠져나온 프쉬케는 긴장이 풀려 그만 그 상자를 열어 보고 만다.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다. 거기서 나온 것은 영원한 죽음의 잠. 프쉬케는 그 잠에 취해 쓰러진다.
이 작품은 시골처녀의 청순미가 들어 난 작품이다.
(19세기 영국의 라파엘 전파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작품)

-신화 그림으로 읽기-   이주헌 지음     학고재 출판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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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관련한 그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이 책을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신화는 들여다 볼 수록 재미있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댓글 '1'

희봉

2003.01.08 00:08:07

문득 떠오른건 -_- 식상한 "판도라의 상자..."
신화.. 재미있지. 특히 그리스 신화.. 언젠가 꼭 읽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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