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어찌하여 넌 내게 미쳤니?
어떤 불길한 기운이 네 뇌수에
사랑의 독을 풀었니?

때로 나는 한 마리
체체파리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하여 넌 내게 미쳤니?
어떤 불길한 기운이 네 뇌수에
사랑의 독을 풀었니?

댓글 '11'

겨울나그네

2003.07.10 10:54:27

얼마전 서점에 들러서 이성복의 새로 나온 시집 한 권을 수중에 넣었습니다.. 제목이 잼있어서 눈에 띄더라구요..
이 시처럼 자신에게 미친 누군가가 있습니까? 여러분은? ^---^

희봉

2003.07.10 11:03:37

오우~ 로맨틱.. "우린 미쳤어!!"

Json

2003.07.10 12:03:19

이시 참 맘에 드네요.
이성복씨의 편지란 시도 참 좋아요.

바로그

2003.07.10 12:54:38

그 시집에 있던 새 시구나
체체파리가 뭘까
뭐고?

겨울나그네

2003.07.10 13:09:58

바로그..올만!! 헤헤 ^^ 있다 저녁에 봐~~~
글구, 너의 질문은 엠파스와 상담하세요..^^ 그리고 Json님, 편지 1,2,3,4,5 모두를 말하는 건가요?? ^^;;

Json

2003.07.10 13:19:25

전 편지 1,2 만 봤어요.
원래 시는 잘 읽지 않는데, 누가 저에게 소개시켜줘서요.
3,4,5는 읽지 못했구요. 무슨 내용인지...?
별로 안좋은 내용인가요? 궁금허네욥!

Json

2003.07.10 13:36:04

편지 1,2는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편지를 쓴다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가르쳐 주세욥!
참 '대구' 사시네요? 방갑습니다!

채니

2003.07.10 14:22:12

새 시집이 나왔군요^^
북파크 무료배송이라고 떠들어서
가봤더니 글쎄, 출입을 통제하더라구요.
ㅠ.ㅠ

겨울나그네

2003.07.10 15:41:26

음..그럼 낼부텀 이성복의 편지 시리즈1-5탄으로 함 가볼까용?? ^^ 자, 기대하시라 개봉박두..낼부텀 편지를 감상하십시다요..헤헤 글구, 제가 대구 사는걸 우째 아셨수? ^^;;
마지막으로 채니님 오랜만입니다..방가워유~!

막창28호

2003.07.10 16:27:02

체체파리는 아프리카 뭐 하여간 그쪽에 있는 사람을 무는 파리인데요 그 파리에 물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추위를 무지하게 타는 병에 걸린다고 알고있습니다.
맞나?거의 맞을거에요 어렸을때부터 제가 잡학사전이었는데 ㅇ즘들어 머리속에 똥만.......아니 똥마져도 빠져나가네요 ㅠ.ㅠ

바로그

2003.07.13 21:19:40

막창28호님 고마워요. 잡학사전이란 말 들으니까 생각나는 친구가 있네요. 그래선지 남같지 않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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