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색체가
육체가
향기가
느낌이 날 꿰뚫다
보듬음으로 빛에 직면당하고
늘 상상했던 일이나 눈 멀었다
보일 것 알았으나
들릴 것 몰랐고
더듬을 줄 알았으나
들어올 것 몰랐다
그 소릴 알았으니
그 맛을 알았으니
그 향을 알았으니
시간 흘리고 열정 뿌리고 아픔 맞았으나
앙금 없다
강해진 눈과 성숙한 가슴 있다
육체가
향기가
느낌이 날 꿰뚫다
보듬음으로 빛에 직면당하고
늘 상상했던 일이나 눈 멀었다
보일 것 알았으나
들릴 것 몰랐고
더듬을 줄 알았으나
들어올 것 몰랐다
그 소릴 알았으니
그 맛을 알았으니
그 향을 알았으니
시간 흘리고 열정 뿌리고 아픔 맞았으나
앙금 없다
강해진 눈과 성숙한 가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