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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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미래를 물고늘어지고 나이든 사람은 과거를
물고늘어진다. 현재로부터 도망치기위해 미래나 과거
를 만들어낸다. 노인들의 미래는 과거이다. 시간으로부
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지금'을 통해서인데, 많은
사람들은 시간의 굴레에 묶여 있어야 편안하리만큼 무
력하다. 과거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 이 순간'을 원하
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울고 꽃은 핀다. 중요한 건 그
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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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4년 5월 - W 매거진에 나온 박희봉 인터뷰 ... [2] 희봉 2014-11-01 27690
7 김용택 - 미처 하지 못한 말 희봉 2002-08-08 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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