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김용택 - 흐린 날
흐린 날
-김용택
요즈음
사람들이 흐려 보여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그래
배가 고파
굶고 싶어
문득 해가 져
죄짓고 싶어
죄지으면 지금 이 봄이 봄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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