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ert Draper - The Lament for Icarus
하늘 속에서 태양은 아름답고
태양 속에서 생명은 불타지만
그러나 이카루스,
이카루스는 잠을 자네
파도와 회색바위 위에서
이카루스,
모든 이카루스는 아무도 잠깨지 않네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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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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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egel, Pieter the Elder - 이카루스의 추락
댓글 '7'
김윤경
‘미노스의 소’라는 뜻.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해신(海神) 포세이돈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그의 노여움을 산 결과, 왕비 파시파에는 해신이 보내온 황소를 사랑한 끝에 머리는 황소이고 몸뚱이는 사람의 모양을 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았다. 그러자 미노스 왕은 건축과 공예의 명장 다이달로스에게 명하여 라비린토스(labyrinthos:迷宮)를 짓게 한 후, 미노타우로스를 그곳에 가두었다. 그리고 해마다 아테네에서 각각 7명의 소년 소녀를 뽑아 이 괴물에게 산 제물로 바쳤었는데, 세 번째 제물이 바쳐질 때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의 손에 괴물은 죽고 말았다. 이 같은 괴물을 생각해낸 배경에는 선사시대(先史時代)에 크레타 섬에서는 황소를 숭배하는 관습이 있었고, 또 황소의 모습으로 분장한 왕이 주재하는 제식(祭式)이 행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밑에 그림이.. 환타지틱.. 하네요... *_*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