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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남산엘 다녀왔어요..

얼마전이라고 서두를 꺼내 놓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보름쯤이었군요..

아마도.. 보름달을 보겠다고 올라갔었던듯 합니다.

이걸 찍는다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꼬고, 매달려서..

이걸 찍어내고 난 후 매달려 있던 곳에서 내려와 보니,

일본 관광객인듯 한 사람들이 되려 저를 찍고 있더군요.ㅡㅡ;;

어쨌든..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든 달빛이네요..

댓글 '7'

희봉

2003.02.26 08:55:35

달이 참 밝군요... 무슨 형광등같다는... 멋집니다..

soulmate

2003.02.26 11:21:59

검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희봉

2003.02.27 11:36:20

정말 그르네요... 하늘에 구멍~

2003.02.27 13:39:45

달을 보려고 남산에 가셨다니...
저와 비슷한 정서를 가진 분을 만난 것 같아 반가워요^^* 전 노을을 따라 남산에 다니기도 했죠

희봉

2003.02.27 16:13:08

난 남산에 한번도 안가봤다.. =_= 누가 나좀 데리고 가줘...

soulmate

2003.03.01 01:03:26

쭈/노을을 따라 남산이라... 것두 재밌겠네요..^^
희봉/아니, 아직 남산을 한 번도?? 흠.. 일본놈들도 보러 오는 남산은...희봉님께서는..아직이라니.. 언제 한번..같이...(수줍)

kudak

2003.03.01 11:41:00

서울 살면 달 밝은줄 모르지요.
군대있을때 보름달 뜨면 사방이 그렇게 밝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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