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오그라드는 제목인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이라는 영화입니다. 잭니콜슨, 다이안키튼, 키아누리브스 등이 나오는 로맨틱코미디물이에요;; ㅋㅋ
키아누리브스의 작업 방법.. 메모 한장이면 게임 끝! (36살 먹은 미혼 의사로 나오는데 정작 자기보다 20살이나 더 먹은 다이엔키튼에게 작업을 겁니다..)
역시 모든 패션의 완성은 얼굴.. 수트가 키아누리브스 빨이라능.. ㅠㅠ (잭니콜슨은 그래도 나름 귀여운 중년간지. 이 영화에서는 60넘은 나이로 30살 미만의 영계들만 만나는 플레이보이로 나옴)
바람 맞아도 쿨하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바람맞은 것같다고 웨이터한테 너스레를 떨고나서 웨이터가 그래도 주문하실건가요? 라고 물어보자.. "네, 물론이죠.. 이렇게 차려입고 왔는데!" 라고 하면서 혼자 밥 시키고 처묵처묵..
저도 혼자 밥먹을때마다 키아누리브스의 이 장면을 생각하면서 먹는데... 갑자기 거울을 보면 왠 수트입은 오징어 한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