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패션의 완성, 수트를 보여주고있는 콜린퍼스... 그리고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걸 증명하는 듯한... 아.. 내가 저렇게 청바지 접어 입으면 다리 짧아보일텐데.. ㅠㅠ)
싱글맨에서 지골로(남창)으로 출연하는 Jon Kortajarena입니다. 톰포드나 H&M, 케빈클라인 등등 셀수없는 화보를 장식한 패션계의 정봉주 -_-;; 그런데 영화 출연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연기는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그의 미모(?!)를 충분히 발산(?!)했으니 그걸로 족하지요.. 이 영화는 영화 내내 화면의 채도가 매우 낮은 상태로 이어지다가, 주인공이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는 순간 채도가 살아나는데요, 이 남자를 만났을때 역시 채도가 변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제일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지요..
"추한 것들조차 자기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