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나의 본래 모습은..

일반인이 아니었구나.. 일반인으로써 코스프레하고 사니까.. 그게 꾸준히 진득하게 할 수 없는 거였구나..

연기하면서 살다보니 힘든 거였어..

왜 나는 남들하고 정반대로 살고 있는 걸까..

그건, 어떡게든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서겠지..

일반인처럼 사는 것도 코스프레 하듯이 살고 있는 주제에;;

일반인들이 공감하는 것중에서 내가 공감하는게 과연 몇이나 있지?

"평범을 가장하면서 산다.."

가짜가 되어선 안된다.

Air Guitar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정말 기타를 자기가 연주한다고 생각하고 손가락을 놀린단 말야..

I Dont Want 2 Be a FAKE..

그런데.. 내겐.. 일반인으로써 사는게 Fake였어..

그랬구나..

희봉

2012.01.09 01:38:36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듯 내게 말했다..

"걱정되는건... 박희봉 선생이.. 회계사 안하고 다른 걸 하겠다고 나가버릴 것같다는 거야.. 회계사로 끝나지 않을 것같아.."

이제 그게 좀 이해가 간다. 내가 가짜로 살고있다는 걸 간파한게지..

희봉

2012.01.09 01:48:00

요즘 내 신체에 일어나는 신비한 현상은 뭐냐면.. 낮에는 열라 골룸처럼 골골거리다가, 저녁이 되면 레골라스처럼 몸이 가벼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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