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영화의 호흡이라고 해야할까..

성큼성큼 건너간다.. 마치 우리네 인간의 기억구조 처럼..

모든 것이 기억의 자취를 더듬으며 흘러가는 것같다..

시간,공간,시각,청각 이런것들은 다 무의미하다..

기억이라는 하나의 방속에 혼재되어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속에 사랑도 있다.. (있었다..)

그, 지나가버린 사랑를 기억의 방에서 꺼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특히나 너무도 소심하게... 자기의 속내를 감추어가면서 살아온 "약자"들에게는..

희봉

2004.11.14 03:00:06

토요일 늦은 밤, 자취방에 홀로 앉아 "화양연화"를 다시 보았다.. 이제 다음주 주말에는 "2046"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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