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오늘 엄마의 핸드폰 요금이 나왔다.. 지난 달부터 사용했으니까 엄마 인생의 첫 핸드폰 요금이라 할 수 있겠다..

핸드폰 사용요금을 보시고는, 요금이 많이 나왔다고 성화를 내셨다..

"많이 썼구만 그래.."

"아니, 근데 기본요금도 이렇게 내는데 전화비가 왜이렇게 많이 나왔어?"

"기본요금이랑 상관없는거야, 엄마.."

"그런게 어딨어.. 기본요금만큼은 통화를 해도 무료로 해줘야지..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만큼은 공짜로 가잖아.."

"......."

우리엄마의 기가막힌 논리, 나는 할말을 잃었다..

SK-Telecom은 어서 "택시요금제"를 도입하라! 도입하라! 울 엄마 말씀이 다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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