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오늘 버스 안에서 잠이 들어 목적지를 지나쳐버리고.. 결국 20여분이나 늦어서 도청으로 발걸음을 향하는데.. 신기하게도...

아침에 출근길에서 매일매일 만나는... 나와 정반대편으로 가는... 사람을 그 시각에 또 만났다...

혹시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20여분이나 일부러 늦게된건 아닌지?!! 하는 엉뚱한 생각마져 들었다.. 참 신기하다..

내일은 30분쯤 일찍 나와볼까?? 그래도 만날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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