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Here On Earth



희봉아 학교가자...





비바람이 몰아치는.. 오늘 오후.. 2년 반만에 박희봉군 드디어 복학하다.. 새로 생긴 건물도 많고.. 전반적으로 학교가 더 뽀대있어졌다...

그 한편으론,, 저렇게 복직투쟁하시는 김민수 교수님 (서울대 미대교수셨는데, 서울대교수의 친일행적을 지적하고 쫒겨나셨다지..)도... 저렇게 천막만 지어놓고 안에는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어두운 한켠에 교수님이 컴퓨터를 하고 계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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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오로라

2004.06.18 11:32:20
*.97.197.181

인터넷 없이는 세상 참 심심할 따름이죠.

희봉

2004.06.18 16:53:21
*.114.22.66

지금 생각해봤는데, 혹시 그 인터넷하던 물체가 김민수교수님이 만든 조각이 아닐까 하는 상상이.. ㅎㅎㅎ 납량특집이네..

jy

2004.07.20 05:10:36
*.36.153.62

저도 요 앞에 지나가면서 친구랑 뭐야 이 허름한 건물은? 신문기사는 또 뭐래? 하면서 기사 보느라고 바짝 다가가있었는데 안에서 누가 쳐다봄;; 김민수교수님이었을까~ 하여튼 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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