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유독 잘 졸고, 잠이 많은 나이기에.. 잠에 대해 조금 뭐랄까.. 연구아닌 연구를 해보려고 이리저리 장난을 많이 쳐봤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내가 어느 시점에 잠이 드는지 알아보는 것인데.. 잠들기 전에 시계를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참 알아보기 힘들다.

그 방법중 하나랄까.. 비디오 보면서 잠들기... 라는 것이 있다.. 분명 어느 순간부터 의식이 몽롱해지고 잠에 빠져버리는 시기가 있을테니, 잠에서 깬 후에 비디오를 처음으로 다시 돌려서 어디까지 보았나를 체크해보는 것이다.

본듯만듯 한 부분이 바로 내가 졸기 시작한 시기이리라..

주의할 점. 비디오를 보다가 잠이 들때, 꿈을 꿔서 비디오내용과 꿈내용이 뒤죽박죽되어버리면 소용없다.

사족. 음악들으며 잠들기도 해보았으나, 별로 소용이 없었다.. 아무튼 잠이라는 건 너무나 신비하다.. 쩝..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4184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782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893
158 오늘의 교훈: 죄짓고 살지 말자... 희봉 2003-03-09 1796
» 나는 어느 시점에 잠에 빠져들까? 희봉 2003-03-07 1744
156 화창한 오후, 잔디밭에서 삼겹살과 함께 뒹굴기... 희봉 2003-03-06 1823
155 미스테리하게 잠에서 깨기.. 희봉 2003-03-04 1728
154 오늘.. 아니 어제.. 늦게 일어났다.. 희봉 2003-03-03 1783
153 토론을 잘하는 방법은? 희봉 2003-02-28 2175
152 괜한 걱정... 희봉 2003-02-27 1733
151 He's Simple, Deaf & LoveFool 희봉 2003-02-26 1746
150 어느새 봄이 오려나... 희봉 2003-02-25 1628
149 트루먼쇼 2 희봉 2003-02-24 1965
148 트루먼쇼 1 희봉 2003-02-23 1837
147 심리테스트 (수정) [1] 희봉 2003-02-20 1826
146 잔인성? 야만성? 불감증? 희봉 2003-02-19 1746
145 컴퓨터를 새로 샀다... 희봉 2003-02-17 1705
144 내 아바타; 프로도 희봉 2003-02-14 2079
143 대학교에서 출석에 대한 생각 희봉 2003-02-13 1895
142 드라마 "눈사람"을 보면서 느낀 100% 사견... 희봉 2003-02-12 3276
141 8145060가지 경우 중 하나의 사건 34 12 45 42 10 05 [1] 희봉 2003-02-07 1910
140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희봉 2003-02-06 1795
139 화장실가기 귀찮음.... 희봉 2003-02-05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