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옮긴지 정확히 1년이 되었는데 프로젝트 3~4개를 하는 동안 1년이 지나가 버렸다. 프로젝트 하나를 시작하면 여기에 내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도저히 다른 걸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헬스를 등록해도, 한달에 끽해야 한두번이고...
무엇보다 내 자신과 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나 혼자 쓸데 없는 것을 하면서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걸 축적하는 시간...
20대의 박희봉에게는 그런 시간이 상당히 많이 주어졌던 것 같다.
그때 접했던 음악, 영화.. 그리고 거의 읽지 않았던 몇몇 책, 그리고 기사나 인터넷 웹페이지; 이 모든 것들이 지금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이 유입되지 않으니 계속 과거의 것을 반복하여 소비(소모)해야 하고, 이것들이 질릴 때 쯤이면 무력감에 빠져버린다.
오늘은 차에 타고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음악을 틀지 않고 팟캐스트 방송을 들어버렸다.
점점 바닥이 드러나는 것 같다.
헬스를 등록해도, 한달에 끽해야 한두번이고...
무엇보다 내 자신과 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나 혼자 쓸데 없는 것을 하면서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걸 축적하는 시간...
20대의 박희봉에게는 그런 시간이 상당히 많이 주어졌던 것 같다.
그때 접했던 음악, 영화.. 그리고 거의 읽지 않았던 몇몇 책, 그리고 기사나 인터넷 웹페이지; 이 모든 것들이 지금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이 유입되지 않으니 계속 과거의 것을 반복하여 소비(소모)해야 하고, 이것들이 질릴 때 쯤이면 무력감에 빠져버린다.
오늘은 차에 타고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음악을 틀지 않고 팟캐스트 방송을 들어버렸다.
점점 바닥이 드러나는 것 같다.